
응식이가 사회적 기업가 정신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 당시 응식이는 카이스트 사회적 기업 경영전문가과정 조교로 있었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한번 더 우리를 위해 지식 공유의 시간을 내 준 것이다.
그럼 가군이 정리한 사회적 기업가 정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기업가 정신
Entrepreneurship is a way of thinking, reasoning, and acting that is opportunity obsessed, holistic in approach, and leadership balanced.
기업가 정신이란 가지고 있는 자원(resources)보다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기회에 비중을 두고, 부문별로만 보지 않고 전체적으로 바라보고, 리더쉽을 바탕으로 균형을 잡는 새로운 사고, 추론, 행동 방식을 말한다.
다시 말해 현재 가지고 있는 자원에 구애받지 않고 기회를 추구하는 방식이 바로 기업가 정신인 것이다.
기업가 정신을 추구하는 조직은 기회를 먼저 포착한 후, 필요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보수적인 조직에서는 먼저 보유 자원을 파악하여, 기존 자원 범위 내에서 기회를 추구하는 것과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유니멘토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 유니멘토는 행동하는 조직이고, 말보다 행동으로 앞서나가려고 한다. 이는 기업가 정신을 추구한다고 볼 수 있다. 기회가 있는 것이라면 먼저 행동으로 옮기고 필요자원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The Structure of Entrepreneurial Management>
앞으로 조직문화에 있어 기업가 정신을 녹아들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경영자부터 행동 양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먼저 기회에 초점을 둔 전략적 성향을 나타내고 포착한 기회를 과감히 추구한다. 이어 여러 단계에 걸쳐 자원을 확보하고 필요한 자원을 임기응변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가치중심적(Value-driven) 보상 체계를 만들어 보상을 해야 하는 것이다.
* 극복해야 할 비기업가정신(Non-Entrepreneurial) 특징
불사조 병 : 나에게 파멸이란 없다
천하무적 병 : 나는 항상 남보다 우월하며 누구라도 쳐부술 수 있다.
간섭마라 병 :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라.
즉흥 병 : 더 나은 대안을 찾기 보다 우선 보이는 대로 즉흑적으로 선택
운수탓이다 병 : 잘되면 운이 좋아서, 안되면 운이 나빠서
완벽주의 병 : 너무 완벽 추구 (비용 개념, 타이밍을 잃어버림)
다 안다 병 : 나는 모든 해답을 다 알고 있다.
신세 안 진다 병 : 모든 것을 혼자만 생각하고 결정하려는 자세
기업가적 과정 (Entrepreneurial Process)
기업가적 과정에서의 3가지 핵심 요소가 있습니다.
· 기업가 및 창업 팀 (Entrepreneur & Team) - 누가 (Who)
· 기회 (Opportunity) - 무엇을(What) / 왜(Why)
· 자원 (Resources) - 어떻게 (How)

기업가 및 창업팀
기업가적 과정의 3가지 핵심 요소 중 기업가/팀이 가장 중요하다. 창업 성공의 여부는 기업가와 창업팀의 능력과 경험에 달려 있다고 한다. 벤처 캐피털계의 대부 존 도어(John Doer)는 이렇게 말했다. "Team! Team! Team!" 이처럼 개인 창업보다는 팀 창업이 유리하고 투자자, 이사진, 자문 위원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최초의 벤처캐피털인 ARDC사의 창업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A급 아이디어를 가진 B급 창업 팀보다 B급 아이디어를 가진 A급 창업팀에 투자하겠다"
즉, 팀(Team)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를 통한 시너지가 결국 기업가적 과정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창업팀이 갖추어야 할 요건으로는 탁월한 역랑/자질(Quality)과 깊이 있는 지식(Depth), 인적 네트워크(Human Network), 경영능력과 인간적인 성숙(Maturity) 등이 있다.
이러한 점들을 명심해야 하며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 배우고 준비해야 한다. 또한 기회의 창(Window of Opportunity)를 잘 포착해야 한다. 기업가는 개인이 창업 및 관리에 필요한 모든 능력과 경험을 보유하기는 어려우므로 개인 창업보다는 팀 창업이 자금 조달 및 벤처 성공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되기 때문에 창업팀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기획의 포착 및 추구
아이디어(idea)는 기업가의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아이디어만 지나치게 강조하면 "좋은 기술(쥐틀)만 있으면 저절로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질 수 있다.
기회는 기술성뿐만 아니라 시장성도 있어야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다. 즉 성공적 기술개발과 사업화 시나리오, 사업화 실행능력이 있어야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아이디어의 원천이 빈약한 편이며, 아이디어의 완성도도 미흡한 경우가 많아 아이디어도 중요하다.
미래를 보는 눈과 신속한 기회 포착이 안목 또한 중요하다.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미리 볼 수 있어야 하고, 다른 사람이 위험하다고 생각한 것도 준비된 기업가가 실행하면 상대적으로 위험도는 낮아지는 것이다. 또한 본격적인 시장이 열리기 전에 너무 빨리 시장에 신제품을 내어 놓으면 경쟁사에게 반격의 기회를 줄 수 있으므로 적시성(Timing)이 무척 중요하다.
사업성 분석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시장성(팔리는가, 안 팔리는가), 기술성(만드는가, 못 만드는가), 경제성(남는가, 안 남는가) 3가지 차원에서 평가해야 한다.
필요자원의 확보
창업 과정에 필요한 자원에는 자금(money)이외도 사람(manpower), 공장/설비(Machine/Material), 사업계획(Management)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자원을 확보하는데 있어 처음부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시작하는 것은 위험하다. 한꺼번에 모든 자원을 미리 확보하기보다, 다단계에 걸쳐 자원을 확보함으로서 낭비를 최소화 시킵니다. 또한 외부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자금은 예상보다 많이 투입되고 성과는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난다. 따라서 자금 소요예측 및 자금조달 원천에 대한 파악이 중요하다. 특히 현금(cash) 관리가 벤처기업의 생존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므로 창업 초기 3년동안 월별로 현금 흐름을 추정해야 한다. 벤처 성공의 비결은 "Positive Cash Flow"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가 존경하는 벤처 대부이신 정문술의 <아름다운 경영>에 공감가는 내용으로 끝내고자 한다.
"나는 '벤처를 하려면 목숨을 걸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한다. 그때마다 나는 단순한 단어로서의 '목숨'이 아닌 '진짜 목숨'의 무게를 느낀다. 일단 목숨을 걸고 나면, 어떤 상황에서라도 낙담한 일이 없어지고 무서운 추진력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게 다져진 승부 근성과 도전 정신이야말로 내가 인정하는 진짜 벤처 마인드이다'
정말 그렇다. 사업을 하는데 있어 창업팀도 차리고, 기회도 포착하고, 자원을 활용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목숨을 걸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생존을 위한 치열한 전쟁이라고 생각해야 되는 것이다.
유니멘토도 대학생들도 이루어졌고, 지금까지 진척이 별로 없었던 것은 목숨을 안 걸었기 때문이다. 이 점의 잘못은 모두에게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번 지식파티 시간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 모두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목숨을 걸어야겠다고 다짐한다.
2008. 11. 26 수요일 유니멘토 지식파티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