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APPLE) 본사 내부의 모습이다.

엄청 커다란 아이폰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실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었지만

철저하게 외부인에게는 출입금지를 해서 결국 밖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난 애플(APPLE)이라는 기업이 좋다.

무엇보다 애플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이

'디자인'과 '상상력'이다.

 

 

먼저 문제 하나를 풀어보자.

‘애플, 나이키, BMW의 공통점은?’

 

이들 3곳의 공통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세계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다.

하지만 이것보다 이들의 공통점은

이들 회사의 최고디자인책임자(CDO·Chief Design Officer)는 부사장급이라는 사실이다.

 

이만큼 디자인을 혁신의 수단으로 중요시 생각한다는 것이다.

도서관에서 빌린 <경영의 창조자들>중에서도 애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 경영학의 발달사에 대해 과제를 하려고 빌린 책인데,

책 내용은 기업경영에 있어 독특한 아이디어나 관점,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어 재미있게 읽고 있다.

 

 

 

내가 생각할 때 애플의 가장 큰 장점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30여년 역사동안 우아함과 간결함을 특징인 디자인으로 매킨토시,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과 같은 제품을

만들어냈고 그 중심에는 수석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책에서 아이브는 좋은 디자인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디자인"을 뜻한다고 하였다.

또한 디자인이 제품의 의미를 결정한다고 한다.

즉 가격도 절적하고 성능도 우수하며 여기에 근사한 디자인이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룬,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작년에 매일경제에서 주최하는 '세계지식포럼'에 3일동안 참가한 적이 있다.

대학생 Young Knowledge Leader에 선발되어 260만원 정도의 거금을 절약할 수 있었다.

연사로 미래학자 '롤프옌센'이 초청강사로 나서서 강연을 하셨다.

 

그때 가군은 이 분에게 푹 빠져버렸다.

롤프옌센는 정보화 시대 이후에

"소비자에게 꿈과 감성을 제공하는 것이 차별화의 핵심"이 되는 사회가 된다는 것을 강조하셨다.

저서인 <드림소사이어티>에서도 이야기와 꿈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하셨는데

나는 이 말에 적극 동감한다.

 

꿈과 감성...

즉 앞으로 개인이나 기업에게 있어 혁신의 중요한 수단으로 상상력과 디자인을 들 수 있는 것이다.

애플(APPLE)은 이를 참 잘 적용해서 발달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창기 매킨토시라는 혁신적 제품을 통해 컴퓨터 사업에 뛰어들었고,

여기에서 보유한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핵심으로 하여

전혀 새로운 분야인 음악사업에 뛰어들었다.

 

 

MP3인 '아이팟(i-pod)' 그리고 온라인 음악 소프트웨어이자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튠스'

이곳을 통해 디지털 음원 저작권을 확보하면서 꽤 짭짭한 매출을 올리는 곳이 되었다.

 

아이팟의 경우는 상상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타낸다.

기존의 기기들은 성능에 초점을 맞춰 경쟁을 하고 있을 때,

애플은 고객이 얼마나 쉽게 음악을 이용하느냐에 초점을 맞춰 MP3를 제작하였고

그 결과물로 아이팟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또 한번의 도전인 '아이폰(i-phone)'

누가 애플이 세계 10대 휴대폰 제조회사가 될 줄 알았는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터치스크린 방식이 사람들에게 매혹적으로 다가갔기 때문이다.

 

애플의 강점은 이처럼 디자인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이제는 이성보다 감성에 더 초점을 두는 것 같다.

제품을 고를 때 예쁜 제품에 한번 더 눈길이 가고

많은 기능을 가진 것보다 쉽고 재미있는 것에 충동 구매를 하게 되는 것이다.

단순히 가격이 싼 이유로 구매하는 시기는 지난 것인 셈이다.

 

 

사진은 애플 본사의 모습이다.

티셔츠나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 직원들..

오히려 정장을 입는 것이 어색해 보이는 자유분방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디자인과 개발, 경영전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고 한다.

디지털 아이콘 '애플'

 

 

비록 애플 사무실 안에 들어가보지 못하고 대신 회사 안에 있는

'The Company Store'에 가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하지만 가군은 애플에 가본 것 자체만으로도 많은 것을 느꼈다.

 

단순한 기기간을 연결하는 기술에서 기술과 감성의 컨버전스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상상력과 감성

그리고 고객에 대한 배려...

 

이는 기업을 운영하든지, 개인 조직활동을 하든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부분이고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 10년 안에 창업을 꿈꾸고 있는 가군

'상상력과 디자인'은 물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명심하자.

 

애플 본사 앞에서 가군^-^

 

 

 

멀리서 본 애플 본사의 모습

 

2008. 1. 31 애플(APPLE)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