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아리 설명회와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거의 2주동안 홍보를 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내 마음과 다르게 1명도 안 올수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바심이 생겼다.
4시 반부터 동아리 행사하는 곳에 가서 컴퓨터 상태 확인하고,
미리 음료수와 과자 사놓고, 나눠줄 자료집까지 준비를 철저히 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드디어 6시... 한두명씩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고,
6명이나 함께 동아리 설명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오늘 발표를 맡은 경미가 열심히 동아리에 대해 설명하고
그리고 나서 민호형이 오셔서 강연을 해주셨다.
처음하는 2학기 공식행사인만큼 제대로 활동하고 싶었는데 나름 만족하게 되었다.
그리고 동아리 설명회하는데 기자분이 오신 것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그 다음날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우연히 우리가 붙여놓은 벽보를 보고나서 취재를 하러 나왔다고 하는 것이다.
바로 아래에 프리존뉴스라는 곳에 우리 동아리 기사가 실린 것이다.
정말 뿌듯하다.
노력한만큼 그에 대한 댓가가 뒤따르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앞으로 전동대회(전체 동아리 대표자 회의)에서 정식동아리로 인준받게 되고,
또한 솔로몬웹진 2호도 발행할 것이다.
앞으로 HUVE...
할일이 더 많이 남았다.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청년기업가가 되는 그날까지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자.
아래는 프리존뉴스에 실린 기사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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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양성소’ 대학 풍토에 맞선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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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음의 패기와 적극적인 자세로 청년실업 돌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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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규환 기자 2006-11-07 오후 5:5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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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양성소' 대학 풍토에 맞서는 도전적인 젊은이들. ©프리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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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부 대학생들이 ‘청년실업 해소’를 촉구하는 피켓 등을 들고 거리행진을 벌인 바 있다. 청년실업률이 높아지자 대학생들이 취업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학교생활에 매진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대학이 ‘취업양성소’가 되어버렸다는 비판도 제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신의 이상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일단의 젊은이들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창업학술동아리 ‘HUVE’는 6일 청년기업가 초청강연회와 동아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내 사회과학관 304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청년실업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이 시대를 젊음의 패기와 적극적인 자세로 극복하자는 열정이 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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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 내용을 경청하고 있는 대학생. ©프리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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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VE’가 배포한 한국인재연구원 조사에 따르면(수험생 342명 대상/2004년), ‘대학을 다니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수험생들은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서’(46%), ‘학문과 진리탐구’(31.6%), ‘남들이 가니까’(10.2%), ‘부모님이 원해서’(10.5%), ‘기타’(1.7%)라고 응답했다.
이러한 조사결과에 대해 동아리측은 “수험생의 다수는 학문에 대한 열정이나 진리탐구의 목적으로 대학을 가는 것이 아니라,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대학을 가고자 하는 것이며 대학을 ‘취업양성소’로 인식한다는 것”이라 진단했다. 대학생들이 도전정신보다 안정을 택하고 국가고시나 공기업이 인기있는 현실을 볼 때, 무엇인가 새로운 목소리도 일부에서 나와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청년기업가를 양성하겠다는 목표의 ‘HUVE’는 ‘대학=취업’이라고 형성된 현재의 대학사회 분위기에 열정과 도전에 기반한 ‘기업가정신’을 접목함으로써 젊음의 패기와 적극적인 자세를 실험하며 각자의 미래를 설계해 나간다는 취지이다.
동아리 조직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벤처연구팀’, ‘지식의 창팀’, ‘솔로몬 웹진팀’ 등의 3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벤처연구팀’은 조직내 창업분위기를 조성하고 실질적인 창업을 유도할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한다. ‘지식의 창팀’은 각종 경영경제 지식과 주간 주요 이슈들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매주 정기모임 때 발표한다. ‘솔로몬 웹진팀’은 청년기업가를 위한 온라인 잡지를 매월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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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중요". ©프리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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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청강사로 나선 eNexter 손민호 대표는 대학생 창업에 대해 “기성의 획일화된 것이 아니라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이 나올 수 있다”고 그 가능성을 평가했다. 그러나 대학생 창업의 한계로 “성공확률이 굉장히 낮다”는 점을 들었다.
손 대표는 “벤처창업 동아리에서 활동한다고 해서 반드시 대학 재학 중 창업할 필요는 없다”면서 “한번쯤 이러한 동아리 활동을 접해보거나 관련 교육과정에 참석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창업이 목표라면 조급한 마음을 갖지 말고 멀리 보고 장기적 계획을 가져야 할 것”,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쫓아다니면서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그동안 각 대학 창업동아리 활동을 지켜보면서 대학생 창업이 가지는 4가지 힘든 점으로 △창업교육 부재 △자금력 부재 △사회적 네트워크 부재 △사무공간 부재 등을 꼽았다.
창업학술동아리 ‘HUVE’ 회장 가내훈(경영학과 05학번)씨는 “대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부분을 교류하기 위해 청년기업가 초청강연회와 동아리 설명회를 열었다”고 이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창업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그동안 막연하게 느끼던 학생들이 오늘 행사로 조금이나마 실상을 알게되어 다들 만족한 것처럼 보인다”면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초청강연회를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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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국어대학교 창업학술동아리 ‘HUVE’ 회원들. ©프리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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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창업벤처정책팀 관계자는 <프리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대학생 창업에 대한 우려도 표시했다. 대학생 창업에 대해 우려하는 바는 첫째, 대학생 신분상 ‘신뢰성 확보’가 어렵다는 것. 이러한 신뢰성 확보의 어려움은 마케팅 자금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각종 제약이 많다는 것이다.
둘째, 대학생은 사회경험이 부족해서 외부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중소기업청 창업벤처정책팀은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대학생 창업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청 등에서 주최하는 각종 창업강좌 등에 참여해 '창업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습득한 후 창업에 나서도 늦지 않다는 것.
창업벤처정책팀 관계자는 “현재 창업이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 “창업이 성공하기는 매우 어렵다”면서도 “만약 창업이 성공하게 된다면 해당 기업이 성공하는 것은 물론 경제 전체도 활성화 된다. 빌 게이츠도 젊은 시절 창업에 도전해 결국 크게 성공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기업가가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느냐”며 한편으로는 격려를, 다른 한편으로는 철저한 준비를 재차 강조했다.
황규환 기자 (khhwang@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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