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뜨거운가?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
그러므로 또 이렇게 물어봐라.
한번이라도 나는 자신에게 뜨거운 적이 있었는가?
앞으로 한번은 스스로에게 그런 기회를 줄 것인가?
그것은 언제인가?
있는 일, 살고 있는 삶에는 지금 네 피가 통하고 있는가?
너는 지금하고 있는 일의 품앗이 아닌 일 자체
그 일의 골수와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 있는가?
내 방에 붙여있는 글귀이다.
어디선가 이 글을 읽고 너무나 마음에 들어 종이에 옮겨 적어놓았다.
벌써 6년전 일이라 생각된다.
6년동안 이 글귀를 보면서 내 스스로 자극을 많이 받았다.
힘들고 어려울 때나 지쳐있을 때
이 글귀를 보고 있으면 힘이 생겼다.
무엇보다 내 자신이 정말 뜨거웠는지를 물어보고
뜨겁고 가슴뛰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런 다짐은 지금도 여전히 현재 진행중이다.
2008. 12. 13 오전 2시 40분 사무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