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나에게 있어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올 한 해 돌이켜보면 얻는 것도 많지만 그만큼 잃는 것도 많은 한 해이다.
하지만 생각의 폭은 더 깊어졌다.
조금씩 성장한다는 말을 이해 못했지만 그 뜻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스스로에게 많이 실망한 한해이기도 하다.
그러면 2007년 10대 뉴스를 하나씩 살펴보자.
1. 400주년 조선통신사 일본 다녀오다 (2.5~9)
나에게도 공모전의 행운이 따르기 시작했나보다.
기대하지 않았던 공모전에 합격하여 일본에 다녀오게 된 것이다.
2007년은 조선통신사 400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래서 국가적으로도 이 행사를 기리는데 많은 행사를 추진하고 있었고 그 중에서 청소년연맹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게 공모전을 준비하고 입상한 팀에게 일본 여행의 기회를 제공해준 것이다.
우리팀 탐방 주제는 'UCC리포터'이다. 청소년들에게 손쉽게 조선통신사를 알릴 수 있도록 자체 컨텐츠 제작을 통해 동영상으로 만들고 이를 배포하는 UCC리포터가 되고자 하는 것이었다.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요즘 젊은 세대의 특성이 동영상 UCC 트렌드와 잘 맞아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주제로 삼았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4박 5일간 조선통신사의 궤적을 따라가는 일본 탐방을 하게 된 것이다 시모노세키, 히로시마, 오카야마를 지나가면서 조선통신사의 이동경로를 이해하고 한국과 일본의 조선통신사 문화 보존방안의 차이도 연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특히 나를 비롯해 많은 젊은이들의 무관심 속에서 우수한 문화유산들이 잊혀져가고 있다. 이번 탐방을 통해 가군은 조금이나마 문화적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문화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자긍심을 가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2. 브릭스 현지 조사단 러시아 사할린 탐방 (2.21~28)
나의 두 번째 뉴스를 장식하는 것은 러시아 탐방을 들 수 있다. 수도권 특성화 사업으로 실시한 제 1회로 브릭스 현지 조사단으로 다녀온 것이다. 이는 브릭스(BRICs) 지역에 현지 조사단을 파견하여 조사하는 것으로 원래 인도 지역을 지원했다가 떨어지고 우연한 기회에 러시아팀에 합류되어 10여일동안 사할린을 다녀오게 되었다.
우리팀이 가는 목적은 "떠오르는 사할린시장 선점을 위한 한국상품의 진출 가능성 모색"이다. 흔히 사할린이라면 동토의 땅으로 여겨 러시아에서 추방당한 죄수들과 혁명가들이 있었던 곳으로 생각한다. 이곳에 때 아닌 봄날이 불고 있는 것은 수백억 달러를 쏟아 붓는 다국적 석유개발 업체들이 자원 개발 경쟁을 한창 벌이고 있고 이들과 함께 찾아온 외국인들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파급력은 땅값, 물가, 인건비가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고 이에 따라 사할린은 매력적인 사업 기회가 존재한다. 이러한 점을 착안해서 러시아 사할린 탐방에 나선 것이다. 이번 탐방을 통한 얻는 결과는 무척 크다.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기업가분들을 비롯해서 사할린 유전 현장, 한인 동포분들을 만나서 러시아를 비롯해 좀더 넓은 세상을 보는 시각과 식견을 배우고 온 것이다.
이번에 만나본 분들을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아시아나 사할린 지점 주기호 지점장, 쉘(SEIC) 정태선 차장, CS Sakhalin LLC 김민수 차장
KORICO ENC 신종철 대표, SAT ELite 권운호 지점장, 사할린 우리말 방송국 김춘자 국장
사할린 국립대학 경제 및 동양학부 남혜경 교수, 사할린 한국교육원 김윤수 원장
AVIS RENT A CAR 나종범 지사장, 베들레헴 여행사/떡집(사업가) 장용운 대표
풍림건설 장세정 차장, 삼성중공업 직원분, 한국석유공사 선배님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큰 밑거름 역할이 되는 러시아 탐방이었다.
3. 가군 라디오에서 20분간 미니특강 강사로 나서다. (4. 21)
2003년 9월부터 운영해온 홈페이지인 ‘새싹우체국’이 기회로 찾아왔다. 평소부터 가군의 홈페이지를 지켜보고 있었던 곽동수 교수님이 특강으로 가군을 추천해 라디오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바로 CBS 표준FM 98.1 '곽동수의 싱싱경제'에 4월 21일 토요일 3시 35분부터 20여분동안 미니특강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평소에는 유명인사이나 전문가 중심으로 하는데, 그 당시 대학생의 이야기를 다루자는 의견이 모아져서 가군이 20분간 맡아서 강연을 하였다. 주제는 '요즘 대학생이 사는 법'이고 좀더 자세히 말하면 '2007년 사회 진출을 앞둔 열혈 대학생의 일기'이다. 원고 6장에 가군의 군대 시절 이야기, 거기에서 만난 MNB, 책과 독서의 중요성, 열정, 그리고 가군의 활동들을 솔직하게 적어나갔다.
처음 방송 출연이라서 많이 버벅거리고 떨었다. 그래서 두 번이나 녹화하였는데 두 번째는 계속 틀리고 발음도 안되서 고생을 많이 했다. 그렇게 고생고생해서 방송을 마치고, 곽동수 교수님과 잠깐 휴게실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 때 ‘기회가 있으면 잡아야 하는데...그렇지 못한다. 준비를 해야 한다. 열정전도사라고 하지만 목소리나 행동에서는 그런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다’ 등등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소호(1인 기업, SOHO)을 가장 먼저 시도하고, 젊게 살고 계신 곽동수 교수님 정말 존경스럽고 가군이 꼭 배울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다. 또한 앞으로도 방송이나 앞에 나가서 말할 기회가 많아지는 만큼 발음이나 국어 사용에 있어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나에게 있어 또 한번 전환점이 된 라디오 방송출연이다.
4. 말도 탈도 많았던 KOSEN SEOUL(창업대학생 서울연합회) 사무국장
작년 창업동아리를 만들고 열심히 활동한 결과 또 한번의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KOSEN SEOUL 회장에게 사무국장의 자리를 제안받는 것이었다. 사실 동아리가 아직도 체계를 잡아야 하는 부분도 많고, 내 스스로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할 것 같아 처음에는 거절했다. 하지만 기회는 스스로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고민 끝에 사무국장 일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내 스스로 욕심이 컸다는 것을 알았다. 1월달에 맡게 된 이후 2월달에 일본, 그리고 러시아를 다녀오게 되어 2달간의 공백을 가지게 된 것이다. 초창기 1년 살림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 시기를 놓쳐버린 것이다. 내 스스로 자신에게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한 것이다.
또한 창업동아리 연합회로서의 한계를 느꼈다. 코센 서울(Kosen Seoul)이란 서울지역 창업동아리 30개의 서울 연합회를 말한다. 매달 첫째 주 토요일마다 총회를 갖고, 방학 때는 창업스쿨, 기업탐방, 세미나 개최 등을 주도적으로 하여 창업동아리 사람들이 창업을 도모하는데 있다. 연합회가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우선 동아리가 체계적으로 잘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실상 그렇지 못하고 있다. 창업동아리 뿐만 아니라 현재 대학에 있는 동아리 중에 제대로 활동하는 곳이 미미하다. 일단 취업이 급선무인 지금 대학생에게 동아리활동은 사치이며,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곳이라면 외면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이, 많은 대학생들은 철새처럼 자신의 이익을 향해 쫒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동아리 활동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상태에서 연합회는 큰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활동에 스스로 회의감을 들었던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아무리 발버둥친다 하더라도 할 수 없는 것들이 더 많았던 것이다.
많은 한계점과 내부 문제가 있었던 조직에서의 경험
회장의 동기부여와 비전 제시의 중요성,
발전없는 조직의 한계
그리고 거기서 느꼈던 여러 생각들
나의 무능력한 대처...그리고 창업스쿨을 끝으로 8개월간 Kosen Seoul 사무국장 활동
그만두기까지 그러한 과정을 통해 나는 하나의 배움을 얻게 되었다.
5. 꿈에도 그리던 세계지식포럼 참가 & YKL(Young Knowledge Leader) 활동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 이 말은 가군에게도 적용된다.
내가 세계지식포럼을 알게 된 것은 2002년 군복무 중이었다. 그 당시 군 인트라넷 경제경영동아리인 MNB 활동을 하면서 과연 나는 어떤 리더가 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매일경제신문에서 세계지식포럼을 접하게 된 것이다.
그 당시 나에게 있어 세계지식포럼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내가 꿈꾸고 생각했던 리더들의 모습이 그 안에 담겨져 있었다. 꼭 세계지식포럼을 참가해야겠다고 굳게 마음 먹고 관련 신문기사를 모조리 스크랩하면서 그 꿈을 키워나갔다. 그렇게 시작한 세계지식포럼에 대한 관심은 올해까지 이어지고 기회는 찾아온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진행되는 <힘의 이동> 북세미나에 참가하게 되었고 이때 최은수 팀장님의 강연을 듣게 된 것이다. 이때 감명받고 이를 창업동아리 연합회인 KOSEN 6월 총회 때 회원들과 공유하고자 연사로 초청하였다. 이렇게 두 번의 만남 이후, BAT 공모전에 또 한번 만나게 되었다. 그런 인연은 세계지식포럼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까지 얻게 된 것이다.
'Young Knowledge Leader'(YKL) 사전 운영요원으로 선발되어 ‘제8회 세계지식포럼’을 참관할 수 있게 된 대학생이 된 것이다. 5년만에 하고자 하는 꿈을 이루게 된 만큼 의미있게 보내고 싶었고 2학기 수업자체를 세계지식포럼에 맞춰 짜버렸다. '부의 창조 그리고 아시아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제 8회 세계지식포럼에서 많은 연사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세컨드 라이프의 창립자 필립 로즈데일, 200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에드먼드 펠프스, 톰피터스, 전 미국 국무장관 콜린파월, 구글 부사장이자 인터넷 창립자인 빈턴서프 등 가군에게 있어 큰 가르침을 주었다.
이러한 개인적 성취 목적과 더불어 YKL 운영진으로써 보다 의미있는 창조적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식'이라는 자석에 이끌려 모이게 되었지만, 단순히 지식만의 향연이 아니라 인적네트워크를 쌓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 발전되는 모임으로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이런 생각들을 모아서 대학생 단체로 만드는 기초공사를 시작하였고, YKL 초대 회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열심히 활동하였다.
세계지식포럼...
나에게 있어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이다.
그리고 열정을 시험할 수 있는 場이 되었다. 무엇보다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에 크게 만족한다.
내가 보기엔 앞으로 YKL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동아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6. 가군 과학선생님 되다.
2007년 8월 중순
창업스쿨을 무사히 잘 마치고 스스로 한계를 느끼고 코센 서울 사무국장직을 그만두었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 커뮤니티인 HUFS LIFE 알바게시판에서 중학생 과학 선생님 모집 공고를 봤다. 용돈이 궁핍한 가군으로서는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5시간만 근무하면 되므로 학기 중에도 가능했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다. 다시 과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빼고는 좋은 조건이었다. 곧바로 학원에 연락하고 면접을 본 뒤 가군은 난생 처음 학원 강사를 하게 되었다.
첫째날. 나름 초등학생 대상으로 경제교육도 시키고, 동아리 회장하면서 남 앞에서 많이 있었다고 생각 들어서 그다지 떨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첫 수업 내용이 가군에게 너무 어려웠다. 준비도 많이 했는데 막상 쉽지 않았다. 그래도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첫 수업을 무사히 마쳤다.
그 이후 지금까지 계속 가군은 일주일에 두 번씩 과학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학원 강사를 하면서 많이 배운다. 가군에게 있어 선생님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자질을 생각하고 어린 녀석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고민도 한다. 무엇보다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 내가 잘 알고 있는 것이라도 중요한 것은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다. 좀더 쉽게 이해갈 수 있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수업과 연계해서 어떻게 흥미유발을 시킬 것인지도 고민된다. 특히 다들 피곤하고 지쳐보일때 청량음료와 같은 유머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뿐더러 필요하다고 본다.
또 하나 마음으로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 사실 대부분 녀석들은 학원에 오긴오는데 정말 공부를 하고 싶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친구랑 놀거나 부모님이 보내서 온 경우가 많다. 수업시간에 딴짓하거나 떠들기 일쑤이다. 처음에는 조용히 시킨다고 많이 혼냈지만 지금은 항복하고 최대한 수업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하게 해준다. 그러면서도 어떻게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다. 즉 동기부여를 잘 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눈과 눈과의 대화의 중요성을 느낀다.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앞에서 수업을 하다면서 녀석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보이게 된다.
7. 가군 신문에 인터뷰 났어요^_^
군시절부터 가군에게 있어 배움과 열정의 기회를 주었던 MNB
MNB의 만남은 가군의 20대에 있어 정말 값진 존재이다. 가군의 황금기인 군대시절과 제대 후 자퇴, 경영학과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곳이 바로 MNB이다.
2002년에 만난 이후, 네이버에 다시 2004년 4월에 둥지를 튼 이후로 지금까지 가군과 함께 하고 있다. 처음 군대시절 군인들이 '지식'이라는 목말라 시작해서, 지금은 '독서와 경제'라는 두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벌써 인터넷에는 4년째에 접어들고 있고, 회원수도 5천명이 넘었다.
이렇게 가군에게 있어 터닝포인트를 마련해준 MNB가 또 한번 기회를 준다. 바로 교육청과 학교 중심으로 배포하는 한국독서교육신문애 2007년 11월 12일 (7호) 15면에 MNB 소개를 비롯한 가군의 인터뷰가 싣게 된 것이다. 솔직히 올해 MNB 관리를 소홀하게 하였는데, 스스로 반성하게 하였다. 또한 앞으로 더욱 커진 커뮤니티인 MNB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고민이 되었다.
가군은 경제와 독서은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부분에 있어 MNB를 더욱 차별화시키고, 동기부여를 해주려고 한다. 2008년에도 책 100권읽기를 비롯한 독서토론, 경제스터디를 진행하여 돈독한 인간관계를 강화시키고자 한다.
가군에게 있어 MNB는 평생 친구로서 가군이 봉사하고 함께 나아가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8. 창업동아리 HUVE... 그리고 2007년
2005년 대학 입학하면서 스스로 결심한 것 중 하나 '동아리 만들기'였다. 이런 생각들을 항상 기문이랑 상현이한테 말하였고, 이를 실제로 2006년 3월 동아리 만들기 프로젝트 시작한다.
평소부터 창업에 관심이 많았던 나로써는 교내에 청년기업가들을 모여서 창조적 작업을 하고 싶었다.
5월 15일 동아리 설명회를 갖고 창업동아리 HUVE의 역사가 시작된다.
초창기 커리큐럼도 없고, 단지 '열정'으로 하나된 우리들
그 노력의 성과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브릭스 창업동아리 지원금, 솔로몬웹진 발간, 언론 보도, 정식 동아리 인준, CEO초청강연회 개최 등등
회원수도 40명 가까이 늘어났고, 동아리방도 생겼다.
가군에게 있어 대학생활에 있어 값진 경험이고 가군에게 있어 배움 그 자체였다.
초창기 동아리 창립 그리고 안정기에 접어들 때의 각각 리더로써 해야 하는 역할도 다르고 리더쉽을 다르게 발휘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조직에게 있어 '동기부여'를 어떻게 시켜야 하며, 조직 시스템을 구축의 필요성을 느낀다. 또한 임파워먼트를 비롯한 인간관계의 중요성도 깨닫게 되었다.
무엇보다 동아리를 이끄는 한 사람으로써 창업의 꿈을 더욱 키울수 있는 곳이 바로 HUVE이다. 2년 가까이 땀나도록 열심히 뛰어다녔던 가군, 대학생활에 있어 의미있는 한 곳이 된다.
9. 최악의 학점 그리고 학교생활 부적응
솔직히 내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부터 의문점이 들었다. 주위 사회에 나간 친구들(직장 2~3년차)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대학에서 공부한 것들 사회나가면 쓸모 하나도 없고 다시 공부해야 한다고 하였다. 가군 역시 학교 공부에 흥미가 떨어졌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결국 나의 우선순위에서 학교 공부는 맨 끄트머리에 위치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한 학기가 지나고 학점을 본 순간 너무나 소홀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가지 활동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뒤늦은 후회 그리고 최악의 학점, 2007년 나의 학교 생활에 성적표이다.
10. 글로벌 프런티어 최종 합격
1003팀 지원 67:1 의 경쟁률 최종 15개팀 선발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글로벌 프런티어 공모전에 최종 합격하였다. 주제는 "전문계 고교생 CEO만들기 프로젝트'로 창업교육을 통한 전문계 고교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2006년에 동북아 금융허브를 도전해서 고배를 마시고, 이번에 두번째 도전하는 글로벌 프런티어
미국을 2주간 여행하고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오고자 한다.
그밖에도 가군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
BAT 공모전, 매일경제 최은수 기자님과의 만남, 제 1회 CEO강연회 송승환 PMC대표
유한공고 창업교육, 벤처캐피탈리스트 과정, 창업캠프,
제 8회 대한민국 창업경진대회 홈페이지 제작, 기업탐방, 몰래 산타
카미 Photo story에 가군 등장
2007년 욕심을 많이 부린 한해이다.
얻는 것만큼 잃은 것도 많은 가군....
그런 과정을 통해 한단계 더 성숙한다.
무엇보다 가군에게 있어 2007년을 가장 값지게 빛나게 해 준 것은 국보 1호 꽉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가군이 힘들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주고, 큰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가군이 꽉의 짐꾼이 되어주고자 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더 받았다. 꽉과 함께 한 여행들 역시 너무나 소중하다.
2008년 더욱 도약하고 발전하는 가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자아자~! 가군 화이팅
ps. 12월 30일날 가군의 2007년 10대 목록 정리하고, 지금이 되서 완성된 글로 올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