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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이렇게 크게 웃어 본지가 오래되었다.

 

가식 웃음
어색한 웃음으로
상대방에게 웃는다.

 

나의 얼굴은 내 것이 아니라
내 얼굴을 보고 있는 사람을 위한 것인데
왜 그리 찡그리고
감정과 그릇되게 웃는 것일까.

 

아마 나의 얼굴조차도
다른 사람에 의해 보여주고자 하기 때문에
억지로 웃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내 마음을 닫아둔 채
나는 열린 사람이라는 것을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가식적으로 웃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하하.
호호호.
히히히.

 

즐겁게 웃어보자.
신명나게 웃어보자.


2009년 7월 10일 국립수목원에서